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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1-29
강릉시가 최근에 조례를 개정하고
다자녀 가구 혜택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까지 확대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
급격한 인구 감소세를 막자는 취지인데
두 자녀 가정의 반응은 좋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돌 갓지난 아이와 실내놀이터에 놀러온 엄마,
올해 초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이곳에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조현지/두 자녀 엄마]
"지금 이렇게 혜택이 많은 건 어쨌든 아기 낳는 것에 있어서, 키우는 것에 있어서 더 도움되니까 많은 혜택을 주시면 저희는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강릉시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인구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혜택을 기존 세 자녀 가정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올해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등의 혜택을 줍니다.
또, 자녀들과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과 캠핑장 사용료 할인,
공공 실내놀이터 무료 입장,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연간 이용료 전액 할인, 강릉메타버스체험관 50% 할인 등의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양원희/강릉시 인구정책팀장]
"인구 문제가 사실은 이제 자녀 양육 문제랑 사실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래서 저희는 이제 사실 제일 먼저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 이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좀 낮춰야 되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강릉시 인구는 지난 1995년 22만 3천여 명에서 지난해엔 20만 7천여 명으로
30년간 16,000명가량 줄었고,
지금도 매달 200명가량씩 줄고 있습니다.
급격한 인구 감소세를 막기 위해
뭐라도 해보자는 절박함이
이런 정책을 이끈 건데
두 자녀 가정에선 환영하고 있습니다.
[곽현정/두 자녀 엄마]
"하나도 키우기 힘들어서 잘 안 낳으려고 하는 시대인데 그래도 조금 이제 혜택을 주고 부모 입장에서 조금 더 양육하기, 육아하기 좋은 환경들을 만들어주신다고 하니까 조금 반가운 입장이네요."
강릉시는 여러 가지 인구 늘리기 정책들이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양성주)
다자녀 가구 혜택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까지 확대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
급격한 인구 감소세를 막자는 취지인데
두 자녀 가정의 반응은 좋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돌 갓지난 아이와 실내놀이터에 놀러온 엄마,
올해 초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이곳에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조현지/두 자녀 엄마]
"지금 이렇게 혜택이 많은 건 어쨌든 아기 낳는 것에 있어서, 키우는 것에 있어서 더 도움되니까 많은 혜택을 주시면 저희는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강릉시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인구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혜택을 기존 세 자녀 가정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올해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등의 혜택을 줍니다.
또, 자녀들과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과 캠핑장 사용료 할인,
공공 실내놀이터 무료 입장,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연간 이용료 전액 할인, 강릉메타버스체험관 50% 할인 등의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양원희/강릉시 인구정책팀장]
"인구 문제가 사실은 이제 자녀 양육 문제랑 사실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래서 저희는 이제 사실 제일 먼저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 이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좀 낮춰야 되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강릉시 인구는 지난 1995년 22만 3천여 명에서 지난해엔 20만 7천여 명으로
30년간 16,000명가량 줄었고,
지금도 매달 200명가량씩 줄고 있습니다.
급격한 인구 감소세를 막기 위해
뭐라도 해보자는 절박함이
이런 정책을 이끈 건데
두 자녀 가정에선 환영하고 있습니다.
[곽현정/두 자녀 엄마]
"하나도 키우기 힘들어서 잘 안 낳으려고 하는 시대인데 그래도 조금 이제 혜택을 주고 부모 입장에서 조금 더 양육하기, 육아하기 좋은 환경들을 만들어주신다고 하니까 조금 반가운 입장이네요."
강릉시는 여러 가지 인구 늘리기 정책들이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