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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시간당 4.6cm 폭설.. 곳곳 교통사고

뉴스리포트
2025.0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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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1-27
오늘 하루 영서지역에 20cm 가량의
많은 눈이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까지
새차게 퍼불 전망인데, 한파까지 불어
닥치면서 미끄러운 빙판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진 오늘,
원주를 비롯한 영서지역에는 종일
새하얀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강풍과 함께 휘몰아친 눈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도록 주변을
희뿌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원주와 횡성, 평창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젯밤부터 하루동안만
평지에는 10cm, 산지에는 20cm에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횡성 안흥에서는 1시간에 4.6cm의 폭설이
퍼붓기도 했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분기점 인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버스와 충돌 차량에 타고있던
9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대 교통이 1시간 가량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
"원주IC 부근에서 원주분기점, 길게 가면
만종분기점까지 정체가 있는 구간인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정체가 좀 있었는데
후미를.."

영월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량이 3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등
강원소방본부에는 오늘 하루 10건 넘는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고,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편도 모두 결항됐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5에서 15cm,
많게는 20c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cm 안팎의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홍성숙 예보관
"내일 오전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5c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상청은 내일부터
온종일 영하권 추위까지 겹치면서
얼어붙은 눈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다며
연휴 이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본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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