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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보다]'겨울 축제 덕에 살아날까' 상경기 회복 안간힘

뉴스리포트
2025.01.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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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1-24
내일부터 6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강원도 겨울 축제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나라가 혼란스럽고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자체들마다 축제를 통한 경기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입니다.



얼음 구멍 밖으로 통통한 인삼 송어가
올라옵니다.

이 송어는 홍천 특산품인
6년 근 인삼을 섞어 만든 사료로 키웠습니다.

낚는 재미에 먹는 맛까지 일품입니다.

홍천강 꽁꽁축제 개막 일주일 만에
1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강혜금/관광객
"애들도 너무 신나 하고 얼음낚시 처음 한다고
어젯밤부터 애들이 설레가지고
잠도 잘 못 자고 그랬어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6일간의 긴 설 연휴.

겨울 축제를 연 지자체 입장에서는
상경기 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축제장 입장 비용의 20%를
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이 상품권은 이곳 전통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축제장 관광객들을 시내로 끌어들이는
유인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방춘녀/전통시장 상인
"놀러 오신 분들이 그래도
시장을 한 번 들어오시면서 저희 물건을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 것
팔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홍천군이 꽁꽁축제를 여는데 쓴 예산은
20억 원,

하지만 축제가 열리는 15일간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1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영재/홍천군수
"홍천강 꽁꽁축제에도 많이 와 주시고
함께 인근의 전통시장도 방문해 주신다면
홍천군민들께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개막 14일 만에
누적 관광객 1백만 명을 돌파한
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번 긴 설 연휴 기간
사상 최대 흥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제장 안에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 매출액만
4억 6천만 원에 달합니다.

매년 1천억 원이 넘는
경제 유발 효과로 화천의 겨울을
산천어축제가 먹여 살린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12·3 내란과 탄핵 정국으로 침체를
거듭했던 상경기.

겨울축제 열기가 경기 한파를 녹이길
지역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호입니다.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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