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

동해북부선 들어서는 설악권, 역세권 개발 속도

추천뉴스,뉴스리포트
2025.01.21 20:30
15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5-01-21
동해북부선 개통 예정지인
속초와 고성, 양양 지역, 이른바 설악권에
역세권 개발 사업 계획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 공간 구조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논을 가로질러 빨간색, 노란색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동해북부선 공사 예정지임을 알리는
깃발입니다.

[이아라 기자]
"이 빨간색 깃발을 따라 동해북부선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현재는 화진포 신호장 예정지인데
요. 고성군은 이곳을 화진포 역으로 바꾸려는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고성군은 화진포 일대에 해양생태공원과
남북 평화 경제특구 지정이 추진되는 만큼,

화진포역을 신설해
화진포 일대를 국제휴양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안을 내놨습니다.

고성군은 또, 간성역을
주거와 행정의 중심지로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 '간성신활력타운조성'으로
5백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역세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겁니다.

[임덕빈/고성군 기획조정실장]
"간성역 주변을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헬스케
어라든가, 행정주거복합타운, 유럽식 광장문화,
문화 관광 특화 전략을 수립해서 새로운 랜드마
크로 만들어서.."

고성군뿐 아니라 속초시와 양양군도
역세권 중심의 발전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가로축으로는 동서고속화철도,
세로축으로는 동해북부선이
동시에 들어서는 속초역을 중심으로
'미니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심인철/ 속초시 역세권개발담당]
"(기존 속초시의) 도심 내 주차난이라던가 교통
난이라던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기존 북부
권과 남부권이 있는 중간 공간이 비어 있다 보
니까 그런 공간에 도시공간을 확장하고.."

양양군은 양양역 인근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해
양양공항과 연계한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설악권 지자체들은 역세권 개발을 돌파구로
새롭게 도시 구조를 개편할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부산~강릉 동해중·남부선에 연결돼
완전한 '동해선'이 탄생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