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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소요 사태.. "가담자 단죄와 배후 세력 척결"

뉴스리포트
2025.01.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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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1-20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극우 유튜버들이
법원에 난입하고, 경찰을 폭행한 사태.

법치주의를 뒤흔든 이번 사태에
강원 시민·사회단체들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가담자들을 단죄하고, 배후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새벽.

지지자와 극우 유튜버들이
영장이 발부된 서부지법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쇠막대기로 법원 유리창을 깬 뒤,
이를 막는 경찰들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법원에 난입해서는 집기를 부수고,
영장 발부 판사를 찾았습니다.


판사 어디 갔어!

이 과정에서 경찰관 9명이 다쳤고,
순식간에 법원이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법원 소요 사태.

강원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사태를 폭동으로 규정하고,
가담자들의 단죄를 촉구했습니다.


"폭동 행위 엄정 처벌하라!"

시민·사회단체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심각한 위협이라며 아직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고 한탄했습니다.

강석현/진보당 강원도당위원장
"폭동세력들에 의해서
법원이 파괴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구나, 우리 온 국민들은
또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배후 세력, 동조 세력까지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국민의힘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용석/윤석열정권퇴진 강원운동본부 공동대표
"윤석열을 반드시 헌재에서 파면 인용하고,
그리고 그에 적극 동조한 내란 동조세력들은
반드시 청산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강원 국회의원들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권성동 국회의원의
'폭력의 책임을 시위대에 일방적으로
물을 수 없다'는 발언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고 직격했습니다.

오동철/춘천공동행동 상임공동대표
"경찰의 책임도 있지 않느냐,
이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던 것은
스스로 계속 극우 지지자들을
동원해서 내란을 획책하는 것..."

테러에 버금가는 법원 소요 사태,

이 사태의 파장은
당분간 강원도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나금동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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