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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1-17
설악산 '권금성 산장지기'로
수백 명의 인명을 구조했던 산악인 유창서 씨가
어제(16) 오후 속초 자택에서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1969년 2월 한국산악회의
'설악산 죽음의 계곡 10동지 조난사고'
수습에 나선 걸 계기로 설악산 생활을 시작한
유 씨는 1976년 대한적십자사
설악산 산악구조대 초대 대장으로
440명이 넘는 사람을 구조했습니다.
1971년부터 설악산 화채능선 끝에
권금성 산장을 운영해왔던 고인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산장 철거를 통보하자,
2008년 소송을 냈지만 패소하고
산장지기를 시작한 지 38년 5개월 만인
2009년 산장 문을 닫고 속초에 거주했습니다.
수백 명의 인명을 구조했던 산악인 유창서 씨가
어제(16) 오후 속초 자택에서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1969년 2월 한국산악회의
'설악산 죽음의 계곡 10동지 조난사고'
수습에 나선 걸 계기로 설악산 생활을 시작한
유 씨는 1976년 대한적십자사
설악산 산악구조대 초대 대장으로
440명이 넘는 사람을 구조했습니다.
1971년부터 설악산 화채능선 끝에
권금성 산장을 운영해왔던 고인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산장 철거를 통보하자,
2008년 소송을 냈지만 패소하고
산장지기를 시작한 지 38년 5개월 만인
2009년 산장 문을 닫고 속초에 거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