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내란 비호 세력 척결".. 尹 체포 후에도 집회 계속

2025.01.16 20:30
42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5-01-16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에도
시민사회 규탄의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비호에 앞장서는 강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비판이 쏠리고 있는데요,

퇴진 운동본부는 대통령 구속과 파면을 넘어
국민의힘이 해체될 때까지 투쟁을 확장해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던 어제(15) 새벽
관저 앞에 3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적이라며 공수처와 경찰을 막아섰는데

여기에는 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유상범,
이철규 의원도 있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등판한 데 이어
강원 출신 국회의원들이
윤 대통령 비호에 앞장서면서
지역민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상범 의원의 지역구인 횡성에서는
선거로 심판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재경/횡성촛불연대 (어제)
"내란 옹호 세력 국힘당과 그 다음에 거기에 주동 인물인 우리 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 유상범의 만행을 끝없이 문제 제기하고 선거 때 바로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정권퇴진원주운동본부는
"체포는 됐지만 내란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계속 비호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 구속과 파면을 넘어
국민의힘 해체까지 투쟁을 확장해
이어가겠다는 강경한 기조를 밝혔습니다.

조한경/윤석열정권퇴진원주운동본부
"윤석열을 보호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었던 정당은 더 이상 국민의 편에 설 수 없다는 자기의 존재를 부정한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해체 투쟁은 윤석열 파면과 함께.."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을 비호하는 국민의힘을 향한
날선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

심경희/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체포됐을 때) 너무 안심이 됐어요. 빨리빨리 일 처리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비호하는 국회의원은) 안 뽑아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사람 앞으로 안 뽑을 거예요."

시민/원주시 지정면 지정읍
"(비호세력이) 좋게 보이지는 않죠. 본인의 신념이나 정치관이나 가치관이나 철학을 가지고 정치에 임했을 텐데 자기 안위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횡성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원주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에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을 향한
시민들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기업도시 주민들은 박정하 의원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영상취재 노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