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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시민들, "안정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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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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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1-15
관저에서 법원의 체포영장을 거부해 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체포됐습니다.

시민들은 그간의 답답했던 심정을 토로하며
불안정한 국내 정세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는데요.

지역 시민단체도 윤 대통령의 구속과
빠른 탄핵을 기원하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2025년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법원의 체포영장을 '불법 영장'이라며
관저에서 버텨오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에 체포됐습니다.

수색영장에 적시된 죄목은 내란 우두머리.

현직 대통령으로 체포된 건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12월 3일 이후 초유의 사태가 아닌 것이
없었던 날들이었지만 누구보다 해결을
애타게 기다려온 건 시민들이었습니다."

신환성 / 원주 도래미시장 상인
"특혜받고 잡혀가는 거잖아요. 보통 사람,
범죄자들이 잡혀가는 것처럼 잡혀가는 게
아니라. 열받는 거죠 그런 것도.
빨리 구속돼야지"

최민섭 / 원주시 개운동
"대통령 한 명을 잘못 뽑아서 이렇게
많은 인력이 낭비되고 돈들이 많이
낭비가 되고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국에는 밥그릇 지키려고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하지만 무엇보다 나라의 안정을 바라는 건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박금선 / 원주 자유시장 상인
"(윤 대통령이) 국민을 잊어버렸나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있고, 나라가 잘
바로 빨리빨리 회복되고 서기만
바라는 거지.. (정치권이) 국민이 빨리
먹고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하고"

지역 시민사회도 즉각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원주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신속한 구속으로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
사회혼란을 막고 내란 종식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 또한 내란 특검을 조속히 추진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선경 대표 / 원주시민연대
"(헌재가) 신속하고 엄중하게
탄핵심판을 해서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빨리 구해야 된다 그래야 내란이
종식되는 거 아닌가"

윤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에도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주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무실 앞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과 국민의 힘 해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가 이어졌고,

횡성에서도 시민들이 모여 윤 대통령의 구속과
빠른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퇴진 원주운동본부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체포에 대한 입장과
향후 투쟁방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본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