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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1-09
올 겨울 최강한파에 전통시장은
사람 발길이 끊겼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난로에 의지해
추위를 버티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져 더 춥겠습니다.
이송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 공지천, 매서운 칼바람에
하천이 완전히 얼어 붙었습니다.
하천 주변을 따라 사람들이
꽁꽁 싸맨 채 종종걸음입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전통시장은 인적이 끊겼습니다.
상인들은 바람막이를 둘러치고,
난로에 의지해보지만 올겨울 최강 한파에
몸이 덜덜 떨립니다.
신정옥 / 전통시장 상인
"추우니까 여기다 불 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이렇게 덮고 이렇게 지내는 거죠 뭐."
홀몸 어르신들은 추위 견디기가
더 힘겹습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옷을 잔뜩 껴입고 버틸 수밖에 없습니다.
박은자 / 춘천시 소양동
"(주방 수도가) 호스다 보니까
좀만 추우면 어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졸졸 틀어놓지 않으면
겨울만 되면 얼어요."
오늘 아침 강원 대부분 지역이
영하 12도를 밑돌았습니다.
북춘천은 영하 15.9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최강 한파는 내일이 절정입니다.
내일 아침 강원 내륙이 영하 21도,
산지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밑돌아
매우 춥겠습니다.
이중호/춘천기상대 주무관
"당분간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다가 12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어르신이나 영유아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난로나 전기장판 등 난방기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추영우)
사람 발길이 끊겼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난로에 의지해
추위를 버티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져 더 춥겠습니다.
이송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 공지천, 매서운 칼바람에
하천이 완전히 얼어 붙었습니다.
하천 주변을 따라 사람들이
꽁꽁 싸맨 채 종종걸음입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전통시장은 인적이 끊겼습니다.
상인들은 바람막이를 둘러치고,
난로에 의지해보지만 올겨울 최강 한파에
몸이 덜덜 떨립니다.
신정옥 / 전통시장 상인
"추우니까 여기다 불 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이렇게 덮고 이렇게 지내는 거죠 뭐."
홀몸 어르신들은 추위 견디기가
더 힘겹습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옷을 잔뜩 껴입고 버틸 수밖에 없습니다.
박은자 / 춘천시 소양동
"(주방 수도가) 호스다 보니까
좀만 추우면 어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졸졸 틀어놓지 않으면
겨울만 되면 얼어요."
오늘 아침 강원 대부분 지역이
영하 12도를 밑돌았습니다.
북춘천은 영하 15.9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최강 한파는 내일이 절정입니다.
내일 아침 강원 내륙이 영하 21도,
산지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밑돌아
매우 춥겠습니다.
이중호/춘천기상대 주무관
"당분간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다가 12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어르신이나 영유아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난로나 전기장판 등 난방기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추영우)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