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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1-09
태백시는 지난해 조기 폐광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여러 대체 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주민들이 사업 성과를 조금씩 느끼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조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말, 태백시는 국가 사업인
지하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사업비만 5천억 원이 넘는 지하연구시설은
원자력발전소의 사용 후 핵연료를 처리할
국내 기술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태백시는 짧은 기간에 국가 사업을 유치한 만큼
올해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원래 2025년도에 예타(예비 타당성 조사)가
10개월 정도 잡혀 있습니다. 우리가 연구용이니까, 과기부랑 협의를 해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속도가 1년 정도 빨라질 것 같습니다."
석탄산업을 대체할 청정 메탄올 제조 산업도
지난해 문을 닫은 장성광업소 일대에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직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경제성만 인정되면
사업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청정 메탄올 제조 시설이 장성광업소 부지에 2027년까지 2만 2천 톤, 2030년까지 10만 톤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을 짓습니다."
첨단 채굴 기술을 실증하는
스마트 마이닝 사업과 석탄 경석 활용 사업도
더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티타늄 광산 개발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빠르면 2027년쯤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작년까지 시추를 마쳤는데, 매장량도 확인을 했고, 품질이 괜찮게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밀 시추를 하고..."
교도소 신축 사업은 법무부와 협의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이 부진한 관광지 홍보 전략을 다각화하고,
산악 레저 관광 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올해 3월이 되면 100억 내외 규모의 공사들이 많이 착공됩니다. 건설 경기가 활성화하고, 스포츠와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또,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접근성이 크게 나아지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어려움 속에서 여러 대체 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주민들이 사업 성과를 조금씩 느끼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조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말, 태백시는 국가 사업인
지하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사업비만 5천억 원이 넘는 지하연구시설은
원자력발전소의 사용 후 핵연료를 처리할
국내 기술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태백시는 짧은 기간에 국가 사업을 유치한 만큼
올해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원래 2025년도에 예타(예비 타당성 조사)가
10개월 정도 잡혀 있습니다. 우리가 연구용이니까, 과기부랑 협의를 해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속도가 1년 정도 빨라질 것 같습니다."
석탄산업을 대체할 청정 메탄올 제조 산업도
지난해 문을 닫은 장성광업소 일대에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직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경제성만 인정되면
사업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청정 메탄올 제조 시설이 장성광업소 부지에 2027년까지 2만 2천 톤, 2030년까지 10만 톤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을 짓습니다."
첨단 채굴 기술을 실증하는
스마트 마이닝 사업과 석탄 경석 활용 사업도
더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티타늄 광산 개발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빠르면 2027년쯤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작년까지 시추를 마쳤는데, 매장량도 확인을 했고, 품질이 괜찮게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밀 시추를 하고..."
교도소 신축 사업은 법무부와 협의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이 부진한 관광지 홍보 전략을 다각화하고,
산악 레저 관광 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올해 3월이 되면 100억 내외 규모의 공사들이 많이 착공됩니다. 건설 경기가 활성화하고, 스포츠와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또,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접근성이 크게 나아지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