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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1-09
장애인들이 가족, 친구들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 등을 지원하는
초록여행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강릉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영남권 관광객에게도 초록여행이 확대됐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부산에서 출발한 ITX마음 열차가
5시간 만에 강릉에 도착하고,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기다리던 손님을 발견하자
따뜻한 환영의 인사가 이어집니다.
동해선 열차 1호 '초록여행' 신청자인
박소영 씨 일행입니다.
초록여행은 장애인들이 가족, 친구들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
소영 씨는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생애 첫
강릉 여행에 나섰습니다.
[박소영 /경남 김해시]
"처음 초록 여행을 이용하게 됐는데 이제 강릉을 선택하게 된 게 제가 강원도를 한번도 안 와봐서 이제 강원도가 좀 궁금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강릉을 많이 여행을 가길래 저도 궁금해서 한번 와봤어요."
최강 한파가 불어닥쳐 추위가 매섭지만
강릉의 이름난 맛집과 카페 명소를
돌아볼 생각에 설렘이 앞섭니다.
박소영 /경남 김해시
"너무 추워서 야외에서 구경하는 거는 좀 힘들 것 같고 그래서 강릉에 이제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좀 맛있는 거 많이 먹는 거 위주로 계획을 좀 잡아봤어요."
강릉역 주차장에서 전용 차량을 인도 받은 뒤
차량 조작법을 꼼꼼하게 익히고 나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됩니다.
초록여행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강원도는 2019년부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맡아서
3대의 전용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대여부터 여행 경비,
운전 기사까지 다양한 지원 신청이 가능한데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 개최 등으로 개선된
도시 인프라에 더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감동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선정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장]
"저희는 자원봉사를 하는 자원들이 있어서 그분들이 오셨을 때 운전이라든가 안내라든가 이런 편의 활동을 저희가 지원해 줄 수 있어서 강릉을 장애인 관광특구로 한번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된 장애인 여행프로그램활성화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 등을 지원하는
초록여행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강릉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영남권 관광객에게도 초록여행이 확대됐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부산에서 출발한 ITX마음 열차가
5시간 만에 강릉에 도착하고,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기다리던 손님을 발견하자
따뜻한 환영의 인사가 이어집니다.
동해선 열차 1호 '초록여행' 신청자인
박소영 씨 일행입니다.
초록여행은 장애인들이 가족, 친구들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
소영 씨는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생애 첫
강릉 여행에 나섰습니다.
[박소영 /경남 김해시]
"처음 초록 여행을 이용하게 됐는데 이제 강릉을 선택하게 된 게 제가 강원도를 한번도 안 와봐서 이제 강원도가 좀 궁금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강릉을 많이 여행을 가길래 저도 궁금해서 한번 와봤어요."
최강 한파가 불어닥쳐 추위가 매섭지만
강릉의 이름난 맛집과 카페 명소를
돌아볼 생각에 설렘이 앞섭니다.
박소영 /경남 김해시
"너무 추워서 야외에서 구경하는 거는 좀 힘들 것 같고 그래서 강릉에 이제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좀 맛있는 거 많이 먹는 거 위주로 계획을 좀 잡아봤어요."
강릉역 주차장에서 전용 차량을 인도 받은 뒤
차량 조작법을 꼼꼼하게 익히고 나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됩니다.
초록여행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강원도는 2019년부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맡아서
3대의 전용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대여부터 여행 경비,
운전 기사까지 다양한 지원 신청이 가능한데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 개최 등으로 개선된
도시 인프라에 더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감동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선정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장]
"저희는 자원봉사를 하는 자원들이 있어서 그분들이 오셨을 때 운전이라든가 안내라든가 이런 편의 활동을 저희가 지원해 줄 수 있어서 강릉을 장애인 관광특구로 한번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된 장애인 여행프로그램활성화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