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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환동해 물류 중심지 도약' 기반 마련

추천뉴스,동해시,뉴스리포트
2025.01.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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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1-08
우리 지역 시·군의 올해 계획을 알아보는
'새해 새 설계' 시간입니다.

동해시는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시장의 부재 속에서도
환동해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동해시는 지난해 말 심규언 시장이
뇌물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습니다.

기업에 시설 인허가 혜택 등을 제공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동해시의 핵심 목표는
환동해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입니다.

먼저, 2030년까지 동해신항에
광석과 석탄 등 각종 화물 부두를
차례로 건설해 물동량 확대에 대비합니다.

[문영준/동해시장 권한대행]
"2030년대에 최소 3개 이상 부두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동해 신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동해본항과 묵호항은
기능을 재배치합니다.

동해본항은 컨테이너 위주 청정물류 항만으로,
묵호항은 해양관광 항만으로 육성합니다.

특히, 묵호항에는 2028년까지
국제여객터미널을 새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문영준/동해시장 권한대행]
"동해항을 이용하던 한러일 카페리가
묵호항으로 모항을 옮기면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나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최근 개통한 동해선과 항만을 잇는
물류 클러스터도 개발합니다.

동해신항 안으로 연결되는
철도 지선을 마련해
광석 등 각종 화물을 운반할 계획입니다.

[문영준/동해시장 권한대행]
"물류 기능 확장과 항만 배후지역과의
연계를 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동해선을 활용해
영남권 관광객 유치에도 나섭니다.

특히, 겨울에 눈을 보기 힘든
부산과 경남의 여행객을 겨냥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문영준/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울경 광역경제권 관광객 유치와
미래 관광 수요를 대비한 2,000만 관광객 시대
도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동해시는 지난해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북평산단 일대에
수소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진행합니다.

물 분해 기반의 수소 생산기지를
2026년까지 완공하는 등 수소 관련 일자리를
1,500개 이상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