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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1-07
눈이 없는 나라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를
소개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도 돕는
드림프로그램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21년째 열리고 있는데요.
평창에서 설상, 강릉에서 빙상 종목의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유나은기잡니다.
얼마전 내린 눈이 수북히 쌓인 스키장.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갖춰입은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설원 위에 섰습니다.
직접 보는 설경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난생처음 접하는 추위와 바람에
몸은 자꾸 움츠러듭니다.
아직은 엉거주춤 뻣뻣한 자세지만
하나하나 기본기를 익혀나갑니다.
낮은 언덕부터 한바퀴 돌아보고
슬로프를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오멜/스리랑카(17살)
"스리랑카에는 겨울이 없기때문에 겨울을 보는것은 처음인데 굉장히 멋지고, 행복합니다. 스노보드도 처음인데 정말 재밌고, 다른 종목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평창의
약속 드림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드림프로그램은
올해로 21년째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100개 나라 2,660여명이 참가했고,
이중 166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로,
20여 명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자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27개 나라 120여명의 선수들이
스키와 스노보드, 스케이팅 등 동계스포츠를
배웁니다.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드림팀 선수들도 참가해 훈련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출전합니다.
"어깨와 팔로 힘을 만들어내는 거에요. 동시에 하지말고 하나 하나 해보세요"
순데트/카자흐스탄(장애인하키 선수)
"카자흐스탄에는 장애인 스키 종목은 없는데
이곳에서 처음 배울 수 있어 기쁘고, 최대한
열심히 배우고 가고싶어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 염원을 담아
시작된 드림프로그램.
이제는 올림픽 성공 개최의 영광을 이뤄낸
평창에서, 그 약속과 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소개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도 돕는
드림프로그램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21년째 열리고 있는데요.
평창에서 설상, 강릉에서 빙상 종목의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유나은기잡니다.
얼마전 내린 눈이 수북히 쌓인 스키장.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갖춰입은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설원 위에 섰습니다.
직접 보는 설경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난생처음 접하는 추위와 바람에
몸은 자꾸 움츠러듭니다.
아직은 엉거주춤 뻣뻣한 자세지만
하나하나 기본기를 익혀나갑니다.
낮은 언덕부터 한바퀴 돌아보고
슬로프를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오멜/스리랑카(17살)
"스리랑카에는 겨울이 없기때문에 겨울을 보는것은 처음인데 굉장히 멋지고, 행복합니다. 스노보드도 처음인데 정말 재밌고, 다른 종목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평창의
약속 드림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드림프로그램은
올해로 21년째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100개 나라 2,660여명이 참가했고,
이중 166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로,
20여 명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자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27개 나라 120여명의 선수들이
스키와 스노보드, 스케이팅 등 동계스포츠를
배웁니다.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드림팀 선수들도 참가해 훈련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출전합니다.
"어깨와 팔로 힘을 만들어내는 거에요. 동시에 하지말고 하나 하나 해보세요"
순데트/카자흐스탄(장애인하키 선수)
"카자흐스탄에는 장애인 스키 종목은 없는데
이곳에서 처음 배울 수 있어 기쁘고, 최대한
열심히 배우고 가고싶어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 염원을 담아
시작된 드림프로그램.
이제는 올림픽 성공 개최의 영광을 이뤄낸
평창에서, 그 약속과 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본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