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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화수분 축구'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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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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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1-06
지난해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강원FC가
새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뛰는
강원은 선수층을 두껍게 만드는 게
과제로 꼽혔는데요.

지난해 양민혁 같은 유망주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알짜배기 영입 선수들의
깜짝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지만
실점이 세 번째로 많았던 강원FC.

강원이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와
K리그1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선
기존의 강한 공격력은 이어가면서
수비를 강화하는 게 필수입니다.

강원FC는 대체불가 용병 강투지 선수가 남았고,
지난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던 신민하에,
198cm의 장신 센터백 박호영을 영입해
수준급의 탄탄한 진용을 갖췄습니다.

황문기가 떠난 오른쪽 수비에는
투지 넘치는 신예 강준혁과 최정훈을 영입했습니다.

윤석영이 떠난 왼쪽 수비에는
국가대표 출신 홍철과 기존의 송준석이
공격과 수비 모두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병지 / 강원FC 대표이사]
"경험자가 필요한 시기에 왼쪽 윙백이었는데 갑자기 홍철 선수가 (계약 만료로) 나온 거예요. 그렇게 해서 계약을 하게 됐죠."


[울산에서 영입한 강윤구가 새로 합류해
김동현 선수와 함께 경기를 조율하고 전방에 볼을 배급하게 됩니다.

또, 지난해 맹활약한 이유현과 유인수, 김대우, 이기혁, 김강국에, 새로 영입한 최병찬과 최한솔이 미드필더진을 구축합니다.]


[최전방 자리는 팀에 남은 가브리엘, 코바체비치와 이상헌이 활약을 이어갑니다.

양민혁이 빠진 오른쪽 공격수는
곧 영입할 외국인 선수가 맡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신예 김형진과 진준서, 박수환 등 20살 안팎 유망주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강원FC 김병지 대표는 제2, 제3의 양민혁이
꾸준히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리그에서 가장 규모가 큰 10명의 코치진을 꾸려
1대1 맞춤형 지도로 선수를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지 / 강원FC 대표이사]
"지도자들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공장 역할을
해라 우수 선수를 만드는 역할을
최대한 지도자들에게 숙제를 준 거죠."

팬들은 유명 선수 영입이 없는 게 아쉽지만
유망주의 깜짝 활약에 기대를 겁니다.

[이기형 /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부회장]
"빅 영입은 없다 하더라도 좋은 유망주들이
많이 들어왔고 스태프들이 잘 지도를 해서
작년 만큼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FC는 이달 말까지
튀르키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다음 달 중순에 2025 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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