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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12-30
이번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도내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해선 철도 개통식이 전면 취소됐고,
동해안 시·군들은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아예 없애거나 줄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ITX-마음 열차가 운행하는 삼척역입니다.
역 가까이 주차장에 설치된 대형 천막 안에서 인부들이 무대를 철거하고 의자를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삼척-포항 고속철도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었는데,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나자
행사가 아예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개통식을 취소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열차는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한 기자]
"동해안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전면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강릉시는 새해를 알리는 타종 행사를 비롯해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척시도 한해를 보내며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으로 꾸며지는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를 준비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해맞이 행사도 공연 등을 자제하고,
떡국 시식 같은 의례적인 절차만
진행할 계획입니다.
[진한호/삼척시 관광기획팀장]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달집 태우기, 불꽃놀이 등 지나치게 화려한 행사는 자제하고, 안전하게 해맞이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속초시는 새해 아침에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속초 홍보 영상만 상영하는 등
해맞이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은 새해 첫날, 가리왕산에서
국가 정원 조성을 염원하는 행사를 열지만
가급적 차분하게 열 예정입니다.
동해시와 양양군, 고성군은
해맞이 인파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나서고
지자체별로 추도식으로 새해를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애도 분위기가 도내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해선 철도 개통식이 전면 취소됐고,
동해안 시·군들은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아예 없애거나 줄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ITX-마음 열차가 운행하는 삼척역입니다.
역 가까이 주차장에 설치된 대형 천막 안에서 인부들이 무대를 철거하고 의자를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삼척-포항 고속철도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었는데,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나자
행사가 아예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개통식을 취소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열차는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한 기자]
"동해안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전면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강릉시는 새해를 알리는 타종 행사를 비롯해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척시도 한해를 보내며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으로 꾸며지는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를 준비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해맞이 행사도 공연 등을 자제하고,
떡국 시식 같은 의례적인 절차만
진행할 계획입니다.
[진한호/삼척시 관광기획팀장]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달집 태우기, 불꽃놀이 등 지나치게 화려한 행사는 자제하고, 안전하게 해맞이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속초시는 새해 아침에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속초 홍보 영상만 상영하는 등
해맞이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은 새해 첫날, 가리왕산에서
국가 정원 조성을 염원하는 행사를 열지만
가급적 차분하게 열 예정입니다.
동해시와 양양군, 고성군은
해맞이 인파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나서고
지자체별로 추도식으로 새해를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