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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2년 강원 글로벌본부...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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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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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2-26
개청 2년 차를 맞은 강원 글로벌본부가
미래산업과 관광,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성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규제 개선을 통해
폐기물로만 여겨졌던 석탄 경석을 자원화하고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하지만 관광 분야에서 악전고투 끝에
겨우 한숨 돌린 한해였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7월 개청한 강원도 글로벌본부.

미래산업, 관광, 해양수산 분야를 맡고 있는데
개청 2년 만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규제 개선을 통해
석탄 경석을 자원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석탄 경석은 석탄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섞여 나오는 폐석이나
품질이 낮은 석탄 광석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고
국내에만 2억 t 가량이나 있는데,

최근 소재와 부품 기술이 발전하고 다변화되며
새로운 소재로 활용하게 된 겁니다.

[정일섭/강원도 글로벌본부장]
"저희가 어렵게 마련한 기회를 잘 살려서 폐광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소 에너지 산업에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완료됐고,
국비 100억 원 등 모두 190억 원을 투입해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겁니다.

또, 수소 저장과 운송 클러스터 구축의 경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통화하는 성과도 일부 얻었습니다.

해양수산업에서는
강원형 K-연어 산업 본격화를
최대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강릉의 연어양식 시험센터를 가동해
춘천에서 어린연어를 생산하고,
양양에서 대규모 양식과 수산 식품 제조 등
강원형 K-연어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정일섭/강원도 글로벌본부장]
"K-연어 산업을 우리 도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기반
마련이라든가 어린 연어 양식이라든지 공모 사업 선정이 됐는데... "

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을 위해
어촌 재생, 문화·관광·먹거리 콘텐츠 개발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관광분야에서는 악전고투 끝에
겨우 기사회생하기도 했습니다.

해수욕장 피서객은 777만 명으로
코로나 시국보다 18.4% 늘었지만
전성기 관광객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플라이강원의 경영악화와 기업회생 신청,
위닉스 인수 등 우여곡절 끝에
파라타 항공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글로벌본부는 해양레저의 특성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정일섭/강원도 글로벌본부장]
"해양레저 관광과 관련해서 동해안 6개 시군과 관련해서 각 시군의 특성을 살린
산업들을 계획하고 있고, 저희가 계획수립했습니다."

글로벌본부는 내년에는
가장 낙후한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폐광 이후 경제회생 대책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