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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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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12-25
송년기획 보도 시간입니다.
동해시와 삼척시는 지난 1년간 고속철도를
비롯해 접근망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습니다.
수소산업도 활성화할 기틀이 마련돼
내년에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올 한 해 동해시와 삼척시는 접근망 개선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 한해 였습니다.
공사 16년 만에 포항-삼척 철도가 모두 놓여
부산에서 강릉까지 동해안 초광역 생활권에
한축으로 부상했습니다.
내년 1월 1일 정식 개통 예정인
동해선에는 ITX-마음 열차가 우선 다니고,
내년 말쯤 KTX 이음 열차가 운행할 계획입니다.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지난 12월 13일]
"ITX마음 열차를 통해서 4시간대 정도에
부산부터 강릉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고요.
내년 말 정도 되면 KTX 열차가 들어가게 되면서 그 구간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
제천에서 삼척까지 100여 km의
동서고속도로 건설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돼
마지막 남은 영월-삼척 구간 건설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난 8월 30일]
"영월에서부터 삼척까지 마지막 구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도 당연히 또 이제 좀 사업이 확정되지 않을까,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사업이 확정되면
이미 삼척까지 뚫린 동해고속도로와 이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역 산업에 있어서도 동해시와 삼척시는
역점사업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미 2028년까지 3천170억여 원이 투입돼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수소 시범도시와 규제 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최근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황철기 삼척시 에너지과장
/지난 11월 4일]
"국내 연구·개발 관련 연구기관이라든가 수소 관련 기업체들이 저희 특화단지에 특별히 많이 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이 밖에도 동해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 넘게 부진했던 강원 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 사업은 제 궤도에 올라선
모양새입니다.
전 사업자의 지정이 취소되고
대명건설이 새 사업자로 선정돼
1조 3천억 원 대의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최영국 대명건설 망상개발사업 본부장
/지난 8월 29일]
"외국 학생들이 오기가 힘드니까,
그걸 유치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와야 되니까. 예술학교와 같이 협업을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척에서는 내년 6월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태백시와 함께 고용위기지역에 탈락된데 이어
탄핵 정국 속에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인
첨단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아직 불투명합니다.
초기 사업비가 내년 정부 예산에서 빠진데다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다 송전망 문제로 삼척과 동해 등
동해안 발전소들이 가동을 멈춰,
지역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데
내년에도 이런 상황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동해시와 삼척시는 지난 1년간 고속철도를
비롯해 접근망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습니다.
수소산업도 활성화할 기틀이 마련돼
내년에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올 한 해 동해시와 삼척시는 접근망 개선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 한해 였습니다.
공사 16년 만에 포항-삼척 철도가 모두 놓여
부산에서 강릉까지 동해안 초광역 생활권에
한축으로 부상했습니다.
내년 1월 1일 정식 개통 예정인
동해선에는 ITX-마음 열차가 우선 다니고,
내년 말쯤 KTX 이음 열차가 운행할 계획입니다.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지난 12월 13일]
"ITX마음 열차를 통해서 4시간대 정도에
부산부터 강릉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고요.
내년 말 정도 되면 KTX 열차가 들어가게 되면서 그 구간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
제천에서 삼척까지 100여 km의
동서고속도로 건설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돼
마지막 남은 영월-삼척 구간 건설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난 8월 30일]
"영월에서부터 삼척까지 마지막 구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도 당연히 또 이제 좀 사업이 확정되지 않을까,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사업이 확정되면
이미 삼척까지 뚫린 동해고속도로와 이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역 산업에 있어서도 동해시와 삼척시는
역점사업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미 2028년까지 3천170억여 원이 투입돼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수소 시범도시와 규제 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최근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황철기 삼척시 에너지과장
/지난 11월 4일]
"국내 연구·개발 관련 연구기관이라든가 수소 관련 기업체들이 저희 특화단지에 특별히 많이 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이 밖에도 동해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 넘게 부진했던 강원 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 사업은 제 궤도에 올라선
모양새입니다.
전 사업자의 지정이 취소되고
대명건설이 새 사업자로 선정돼
1조 3천억 원 대의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최영국 대명건설 망상개발사업 본부장
/지난 8월 29일]
"외국 학생들이 오기가 힘드니까,
그걸 유치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와야 되니까. 예술학교와 같이 협업을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척에서는 내년 6월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태백시와 함께 고용위기지역에 탈락된데 이어
탄핵 정국 속에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인
첨단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아직 불투명합니다.
초기 사업비가 내년 정부 예산에서 빠진데다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다 송전망 문제로 삼척과 동해 등
동해안 발전소들이 가동을 멈춰,
지역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데
내년에도 이런 상황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