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계엄·탄핵정국]빨라진 '탄핵 시계'..강원 국힘 의원들 입장 엇갈려

보도특집,뉴스리포트
2024.12.12 20:30
20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4-12-12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담화에서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끝까지 가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한동훈 당 대표는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며
친한계 의원들도 잇따라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강원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네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지금 야당의 탄핵 선동은
"광란의 칼춤", '대선 결과 불복'이라는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퇴진을 거부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하지만, 탄핵 시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앞서
"즉각적인 대통령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바꿨습니다.

직무 정지에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라며 사실상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겁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저는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생각뿐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우리 당 의원들이 투표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강원 국회의원들의 선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춘천 출신
진종오 의원은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진종오/국회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
"자막 추후"

한동훈 대표 비서실장인
원주 갑 지역구 박정하 의원도
탄핵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과 이철규,
친윤계 유상범 의원은
기존 탄핵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국회의원]
"수사결과 발표도 나지 않고,
재판도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란죄라고 단정하는 것은
서두른 감이 있지 않느냐..."

친이준석계로 분류됐던
4선의 한기호 국회의원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번 주 토요일로 예정된 가운데,
강원 국회의원 8명의 선택에
도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영상취재/최정현)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