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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관계 들킬까봐 살해" 양광준 첫 재판 '침묵'

2024.12.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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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2-12
내연관계가 들킬까봐
교제하던 군무원을 살해하고
화천 북한강에 버린 군 장교 양광준이
오늘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침묵하며, 재판이 별다른 진전없이 끝났습니다.

양광준은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는 동안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양씨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다음에 답변하겠다며
재판을 한 더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내년 1월 16일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