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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12-1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향한
도민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들은 지역구 의원 사무실에
항의 서한을 붙이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행동으로 민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굳게 닫힌 이양수 국회의원 사무실 철문에
항의 서한문이 붙습니다.
'윤석열 탄핵', '이양수 사퇴'라 쓰인 손팻말이
이양수 의원 이름을 덮습니다.
"내란부역자, 내란공범, 이양수는 사퇴하라! 사
퇴하라! 사퇴하라!"
'설악권 주민비상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해제 요구안과 탄핵 표결까지 모두 불참한
이양수 의원을 규탄했습니다.
[김현아/속초 시민]
"설악권 주민의 명령이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헌법에서 정한 탄핵 표결에 동참하라."
또,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TF 위원장을 맡으며
국민 정서를 전혀 읽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김하종
/민주노총 속초지역지부 사무차장]
"3월 탄핵 5월 대선, 4월 퇴진 5월 대선, 뭐 이
런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대하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교육연수원장]
"당신을 3선으로 만들어준 우리 지역을 조금이
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탄핵 절차에 적극
동참해 주십시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춘천 사무실 앞.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틀 연속 찾아갔습니다.
[오동철/춘천공동행동 공동대표]
"여기에 반드시 (탄핵) 표결에 참여하라는 도민
들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서 항의 서한을 전
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의서한을 전하기 위해
이번엔 사무실 문 앞까지 갔지만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한기호 나와라! 우리가 온다고 도민이 무서우
니까 도망간 거 아니냐! 이럴 거면 사퇴해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같은 시간,
유상범 의원 홍천 사무실 앞에서는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남궁석/홍천군 영귀미면]
"친윤의 핵심이라고 자처하는 유상범 의원도 탄
핵에 동참을 해야 됩니다. 동참을 하지 않으면
사퇴를 하셔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으로
달걀 세례를 받았던 박정하 의원 사무실 앞에 오늘도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표결에 불참하는 국회의원들도
내란 동조자", "이제라도 탄핵안 재표결에
반드시 참여하라"고 촉구하며,
사무실 문에 항의서한을 붙였습니다.
[이선경/윤석열정권 퇴진 강원운동본부]
"우리는 박정하 의원에게 엄숙하게 경고하고 묻고자 합니다. 이번 탄핵 표결에 반드시 민의를 선택해 줄 것을 우리 원주 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이번 주 토요일까지,
강원도를 지역구로 한
6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시민들의 항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최정현, 노윤상)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향한
도민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들은 지역구 의원 사무실에
항의 서한을 붙이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행동으로 민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굳게 닫힌 이양수 국회의원 사무실 철문에
항의 서한문이 붙습니다.
'윤석열 탄핵', '이양수 사퇴'라 쓰인 손팻말이
이양수 의원 이름을 덮습니다.
"내란부역자, 내란공범, 이양수는 사퇴하라! 사
퇴하라! 사퇴하라!"
'설악권 주민비상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해제 요구안과 탄핵 표결까지 모두 불참한
이양수 의원을 규탄했습니다.
[김현아/속초 시민]
"설악권 주민의 명령이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헌법에서 정한 탄핵 표결에 동참하라."
또,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TF 위원장을 맡으며
국민 정서를 전혀 읽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김하종
/민주노총 속초지역지부 사무차장]
"3월 탄핵 5월 대선, 4월 퇴진 5월 대선, 뭐 이
런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대하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교육연수원장]
"당신을 3선으로 만들어준 우리 지역을 조금이
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탄핵 절차에 적극
동참해 주십시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춘천 사무실 앞.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틀 연속 찾아갔습니다.
[오동철/춘천공동행동 공동대표]
"여기에 반드시 (탄핵) 표결에 참여하라는 도민
들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서 항의 서한을 전
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의서한을 전하기 위해
이번엔 사무실 문 앞까지 갔지만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한기호 나와라! 우리가 온다고 도민이 무서우
니까 도망간 거 아니냐! 이럴 거면 사퇴해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같은 시간,
유상범 의원 홍천 사무실 앞에서는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남궁석/홍천군 영귀미면]
"친윤의 핵심이라고 자처하는 유상범 의원도 탄
핵에 동참을 해야 됩니다. 동참을 하지 않으면
사퇴를 하셔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으로
달걀 세례를 받았던 박정하 의원 사무실 앞에 오늘도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표결에 불참하는 국회의원들도
내란 동조자", "이제라도 탄핵안 재표결에
반드시 참여하라"고 촉구하며,
사무실 문에 항의서한을 붙였습니다.
[이선경/윤석열정권 퇴진 강원운동본부]
"우리는 박정하 의원에게 엄숙하게 경고하고 묻고자 합니다. 이번 탄핵 표결에 반드시 민의를 선택해 줄 것을 우리 원주 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이번 주 토요일까지,
강원도를 지역구로 한
6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시민들의 항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최정현, 노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