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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탄핵정국]대통령 탄핵 요구 미국 전역 확산, 권성동 의원 표결 참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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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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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2-10
미국 미시건대에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목소리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권성동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대통령 탄핵 투표 참여를 요구하는
집회가 펼쳐졌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넓은 교정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애국가를 부르는 이들, 미국 유학생들입니다.

미국 미시간대 유학생들이 주축이 돼
서명을 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벌써 1천 명 가량이 서명했고,

'윤석열 탄핵을 위한
해외 한인 유학생·연구자 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

특히, 예일대, 뉴욕대, 스탠포드대,
하버드대 등 미국 전역으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박가은 / 미국 미시간대 박사 과정]
"우리 북미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은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용현 국방부장관과 함께 즉각 사퇴하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윤 대통령을 비교하며 안타까워 하고
심지어 부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하은 / 미국 미시간대 박사 과정]
"트럼프의 American First! American Only! 정책은 최소한 자국민만을 위한 것이었지만 우리 윤은 오직 건희 First!, 건희 Only! 뿐이니 이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둔 미국인들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윤 대통령과 공범들을
모두 체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염동규 / 미국 미시간대 박사 과정]
"윤석열과 내란 공범 지금 당장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 화면 전환 ---------------

권성동 국회의원 강릉사무실 앞.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오는 14일 두 번째 탄핵 표결을 앞두고
권 의원을 향해 표결 참여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중남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
"박근혜 탄핵 때 가장 앞장섰던 권성동 의원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왜 숨어 있습니까? 그리고 국가를 배신하고, 국민을 배신하고, 국민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을 왜 비호하고 있습니까?"

이들은 권 의원이 계속
탄핵 세력을 비호할 경우
국민을 겨눴던 총부리가
권 의원을 향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은선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탄핵) 투표에 참여하십시오. 그게 강릉시민이 5선까지 사랑해주었던 권성동의 마지막 역할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총부리는 권성동을 향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오는 14일 두 번째 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국회의원이 처음 선택을 고수할지
태도를 바꿀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