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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삼척 고속도로 개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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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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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2-09
강원 남부권의 최대 현안인
제천에서 삼척까지 동서고속도로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아직 개통하지 않은 제천-영월 구간 사업이
확정됐는데, 후속 도로의 추진 여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충북 제천을 거쳐
삼척에 이르는 동서고속도로 길이는 250여 km.

이 가운데 평택에서 제천까지 127.9km 구간에는
이미 도로가 만들어져 차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뒤이은 제천-영월 구간은 4년 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지난해 타당성 재조사가 결정됐습니다.

그리고 거의 2년 만에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 추진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그래픽]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조 7천165억 원이 투입돼
제천에서 영월까지 29.9km 구간에
분기점 한 곳과 나들목 네 곳을 포함하는
고속도로가 새로 놓이게 됩니다.

[조규한 기자]
제천에서 영월까지 왕복 4차선 고속도로 연장이
확정되면서, 후속 도로인 영월-삼척 구간 사업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맡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은 분과위원회를 열어
사업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정책적 평가 항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강원도와 강원 남부 자치단체장들도
사업의 필요성과 개통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분과위원회 회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희수/삼척상공회의소 회장]
"영월과 삼척 간의 예타(예비 타당성 조사)도
당연히 통과돼야 하고, 이 고속도로가
연결됨으로써 앞으로 특히 삼척-동해,
동해-삼척 간 해양 물류 기지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고..."

모두 5조 2천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70.3km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이달 말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그래픽 양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