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령이 내려진 지 20분 쯤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육군 21사단이 양구군에
CCTV 관제센터와 군경합동상황실에
방문하겠다는 전화를 한 뒤
군사경찰 등 6명이 찾아왔다가
계엄 해제 이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지자체 점거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양구군도 "위협적인 점거가 아니었다"고
밝혔고, 3군단은 군경합동상황실 운영에
대비해 비무장 상태로 사전 현장 확인 차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