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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11-26
춘천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공사 현장 가운데 춘천 터널 구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재 8개 공사 구간이 모두 착공돼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도가 개통되면 춘천에서 속초까지
39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공사 현장입니다.
춘천역 인근 의암호에 둑을 쌓아 물을 막고
공사 장비 진입로를 만들었습니다.
의암호 아래를 관통하는
995m 터널을 뚫기 위해서입니다.
최봉용/강원도 건설교통국장
"지상에는 아파트와 같은
구조물들이 많아서 의암호 아래로 열차가
지나가는 지하 노선입니다."
의암호를 지난 열차는 우두동을 거쳐
신북읍 신천리로 빠져나갑니다.
이 구간 7.4km가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 구간입니다.
수직 터널 환기구를 통해
길이 100m의 굴착 장비가 설치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지상에서 51m 아래입니다. 의암호 아래
터널이 모두 뚫리면
열차가 이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춘천에서 속초까지 93.7km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8개 공구가 모두 착공됐습니다.
투입되는 사업비가 3조 131억 원에 달합니다.
춘천역을 기준으로 화천까지 8분,
양구는 15분, 속초는 39분이면 도착합니다.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는
99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노선 중간에 화천역과 양구역,
인제역과 백담역이 건설돼
지역 교통망 개선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2027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춘천~속초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노선이다.
빈틈없이 안전하게
늦어지지 않게 잘 맞춰서
도민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3조 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하다 보니, 정부의 차질 없는
예산 투입이 최대 관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강원도 #춘천시
공사 현장 가운데 춘천 터널 구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재 8개 공사 구간이 모두 착공돼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도가 개통되면 춘천에서 속초까지
39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공사 현장입니다.
춘천역 인근 의암호에 둑을 쌓아 물을 막고
공사 장비 진입로를 만들었습니다.
의암호 아래를 관통하는
995m 터널을 뚫기 위해서입니다.
최봉용/강원도 건설교통국장
"지상에는 아파트와 같은
구조물들이 많아서 의암호 아래로 열차가
지나가는 지하 노선입니다."
의암호를 지난 열차는 우두동을 거쳐
신북읍 신천리로 빠져나갑니다.
이 구간 7.4km가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 구간입니다.
수직 터널 환기구를 통해
길이 100m의 굴착 장비가 설치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지상에서 51m 아래입니다. 의암호 아래
터널이 모두 뚫리면
열차가 이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춘천에서 속초까지 93.7km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8개 공구가 모두 착공됐습니다.
투입되는 사업비가 3조 131억 원에 달합니다.
춘천역을 기준으로 화천까지 8분,
양구는 15분, 속초는 39분이면 도착합니다.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는
99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노선 중간에 화천역과 양구역,
인제역과 백담역이 건설돼
지역 교통망 개선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2027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춘천~속초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노선이다.
빈틈없이 안전하게
늦어지지 않게 잘 맞춰서
도민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3조 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하다 보니, 정부의 차질 없는
예산 투입이 최대 관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