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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분수' 예산 향방은?... 강릉시의회 심의 돌입

추천뉴스,강릉시,뉴스리포트
2024.11.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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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1-25
제318회 강릉시의회 정례회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26일간 의사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1조 4천억 원대로 편성해 제출된
내년 강릉시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인데요,

찬반 논란이 있는 경포 분수 사업비가 포함된
경포호 환경개선사업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318회 강릉시의회 정례회가 열린 본회의장.

올해 마지막 회기로 다음 달 20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1조 4천억 원대로 편성해 제출된 내년도
강릉시 당초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해 살림살이 규모가 확정됩니다.

최익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민 여론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선 순위를
세심하게 검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은지 기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분수 사업비가 포함된 경포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비도 의회에서 심의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5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선 김홍규 시장은

경포호 분수 조성은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며

관광자원 확충은 물론 수질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닷물이나 다름없이 악화된
경포호 수질 환경에 물고기 떼죽음, 적조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고,

이를 제거하는 인력과 장비 투입에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고 있다는 겁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현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은 보존이 아니라 방치입니다. 시도가 없으면 결과도 없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다만 분수시설이
수질 개선에 최적의 대안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린 국가유산청은
세부 계획을 제출해 최종 승인을 받아야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
"세부계획서를 최종 승인을 받아라. 근데 최종 승인을 받았더라도 2년간 모니터링을 해서 정말 이게 수질 개선 효과가 있는지 그 결과를 보고..."

의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전체 의원 간담회가 열렸지만
내용은 비공개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강릉시의회 홈페이지 오류로
한때 서비스 접속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정상화됐습니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상임위와 예결특위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가운데

경포호 환경개선사업비 등을 제출한
관광개발과에 대한 소관 행정위원회 심의는
29일로 예정됐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