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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내가 살렸다" VS "단식농성하며 얻은 공천"

일반
2024.11.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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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1-21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과시하는 녹취 내용이 
오늘(21일)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관련 녹취 파일 5개를
추가로 공개했는데,
녹취에는 지방선거 공천 과정서 컷오프된
김 지사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경선 기회를 얻은 김 지사가
자신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고 말하는
명 씨 발언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 측은
"단식할 때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더니
지금 와서는 도왔다는 사람이 왜 이리 많냐"며
"단식 농성해가며 컷오프의 부당함을 알려
경선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경쟁력이 월등한 후보를 컷오프하고
대통령 캠프에 있던 후보를 단수공천한 것이
문제"라며,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