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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보다] 치악재터널 관통..구불구불 국도 5호선 도로 개선

뉴스리포트
2024.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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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1-18
원주시 신림면과 판부면을 잇는
국도 5호선 구간에 치악재터널이 생겼습니다.

1.32km 터널이 완전히 뚫리게 됐는데,
내후년이면 전체 공정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통행시간 뿐만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폭발음과 함께 치악재터널 마지막 구간을
막고 있던 암벽이 무너집니다.

먼지가 가라앉고, 가려졌던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년 전 굴착을 시작한 치악재터널이
완전히 뚫렸습니다.

치악재를 사이에 둔 신림면과 판부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도 해결됐습니다.

이재훈 신림면 신림 3리 이장
"거의 20년 전부터 주민들이 요청을 했습니다. 주요 시점이 되면 차량이 적체가 되가지고서 교통 (문제) 해소를 해달라고 여러 차례 건의했습니다."

길이 1.32km, 폭 11m, 왕복 2차선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민들이 오랫동안 민원을 제기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안전입니다.


"신림면과 판부면을 잇는 국도 5호선 도로입니다. 통행량이 적지 않은 곳인데, 지금까지는 이런 구불구불한 길을 이용해 왔습니다."

좁은 도로가 산등성이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늘어선 탓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습니다.

특히 겨울이면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생기면 통행이 아예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김호/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
"이 사업 취지는 국도 5호선 신림면에서부터 판부면까지 4차로 확장 사업입니다. 보다 안전하게 사계절 동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효과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치악재터널은 사업비 1,292억 원을 들여
국도 5호선 11.4km 구간을 정비하는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의
핵심 공정이었습니다.

고속도로와 계곡부를 지나야해 까다로웠지만
차질없이 마무리 되면서
나머지 공정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신림-판부 도로건설은 2026년
모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채 박영현)
 
*본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