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

최 전 지사 '레고랜드 배임 혐의' 강원도청 압수수색

뉴스리포트
2024.11.12 20:30
103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4-11-12
검찰이 오늘 강원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레고랜드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발 당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섭니다.

경찰에 고발된 지 2년 만의
압수수색입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검찰 수사관들과 도청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나옵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이송미 기자
보안 문제로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검찰은 오전부터 여러 과를 돌며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을 한 부서는
감사위원회와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세 곳입니다.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개발 과정에서 직위를 이용해
강원도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료 확보하셨나요?")

최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멀린사에
공사비 800억 원을 지급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중도개발공사가 2천50억 원의 빚을 낼 때,
도의회 의결 없이 강원도가 보증을 서게 한
의혹도 있습니다.

앞서, 레고랜드 추진 과정에서
시민단체 등의 고발과 진정이 이어졌는데
특히 개장 이후인 2022년 10월
국내 자금 시장 경색을 초래한
'레고랜드 사태'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그 다음 달, 국민의힘 박기영 도의원은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2년이 흐른 올해 4월,
강원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 전 지사를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지사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 전 지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인정되면,
레고랜드와 관련된 다른 고발,
진정 사건은 물론, 지역 정치권과 경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추영우)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