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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업 유치 기대"

뉴스리포트
2024.11.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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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1-06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장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강원도를 포함한
6개 광역지자체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원지역에서는 6개 시·군이 특구로 지정돼
기업 유치에 힘을 얻게 됐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춘천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역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각 지역이 스스로 비교 우위에 있는
강점을 살려 성장을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해야 합니다."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꼽았습니다.

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전국 6개 광역지자체를 지정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겁니다.

윤석열/대통령
"기업들은 새롭게 지정되는 기회발전특구에
총 33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기회발전특구 지역은
원주와 강릉, 동해와 삼척,
홍천과 영월입니다.

6개 특구 면적은 142만㎡ 규모로
축구장 199개를 합친 크기입니다.

이곳에 기업이 이전하거나 창업하면
정부가 파격적인 세금 감면 혜택을 줍니다.

강원도는 여기에
반도체와 바이오, 천연물 소재와
수소에너지, 핵심 광물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합니다.

62개 기업으로부터
8,818억 원의 투자를 유도하고
1천 5백 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이제 감자만 팔던 강원도는 잊어주십시오.
바이오와 반도체, 수소산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원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 협력 회의에서 2027년까지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비수도권 창업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해선
산업뿐만 아니라 주거와 교육,
의료와 문화를 아우르는
정주 인프라가 뒤따라와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관심과 예산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영상취재/추영우)

#지방시대엑스포 #윤석열대통령 #강원자치도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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