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양양군수 소환청구 3주만에 2,700명... 경찰, 군수 소환 조사

양양군
2024.11.06 20:30
26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4-11-06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 서명자가
현재까지 소환조사 청구요건의 70% 가량인
2,7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청구단체는 오늘부터 야외에서 공개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는데,
이달 말까지 4천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김진하 군수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양군 도심에
김진하 양양군수의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는
서명 탁자가 놓였습니다.

서명 운동이 시작된 지 3주가 넘으면서
서명 열기가 불붙자,
오늘부터는 야외 서명 운동으로 전환한 겁니다.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은
간간이 서명에 응했습니다.

청구단체는 지난달 15일부터 현재까지
소환투표 청구요건의 70%가 넘는
2천 7백여 명이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소환투표 청구에 필요한 서명인원은
투표권자의 15%인 3천 771명 이상입니다.

서명을 관리하는 수임자가 93명으로 늘면서
서명인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주민소환제 청구단체는 이달 말에 서명부를
양양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동일/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11월 말까지는 3천 771명을 훨씬 넘는
5천 명 정도의 서명을 받아서, 양양군수의
업무를 중지시킬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청구 서명부가 접수되면 2주 동안의 심사와
7일 동안의 서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접수,
또 2주 동안의 조사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빠르면, 내년 1월 중에
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 인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대영 /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소명서가 제출되고, 30일 안에 소환투표 실시 발의를 해야 하는데 인용여부는 1월 초쯤 결정될 것으로."

한편, 김진하 양양군수의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양군수 주민소환제 청구 이유였던
민원인 성 비위, 금품수수 의혹,
플라이강원 20억 원 제공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지난주까지 해당 민원인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오늘(6일) 김진하 양양군수를 소환 조사했는데,
금품수수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영상취재: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