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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극장이다, '강릉페스티벌' 저력 확인

강릉시
2024.11.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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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1-04
강릉 고유의 관광, 문화자원을
현대 기술과 감성의 공연예술로 선보인
강릉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문화 저력을 확인해
상설공연으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어둠이 내린 강릉아트센터 야외광장이
한바탕 축제 마당으로 변했습니다.

강릉페스티벌에 선보인
창작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배우와 관객들이 어울린 대동놀이 현장입니다.

강릉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마련된
제2회 '강릉페스티벌이'이
성공적으로 폐막했습니다.

강릉 커피와 동해바다 일출,
사천하평답교놀이같은 지역의 콘텐츠가

미디어아트, 뮤지컬, 관객 참여 연극 등
현대 기술과 감성으로 해석돼
관객과 만났습니다.

인지도 없는 창작 공연이라는 한계에도
15회 공연에 7회 전석 매진이라는
깜짝 기록도 세웠습니다.

창작 공연을 통해 원형인 전통 문화,
관광 자원에 관심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시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극단 해랑 대표]
"새로운 장르와 결합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 그 전통문화가 새롭게 입혀지는 것에서 사람들이 그러면 오리지널 답교놀이는 무엇이지..."

깅릉시는 지난해부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지역의 관광명소와 음식, 문화 예술 등을
창작 콘텐츠로 만들어
축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콘텐츠 발굴을 이어가는 동시에
우수 작품의 상설 공연화 등으로
문화도시 입지 강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장소 그리고 강릉 시민들이 내세우고 싶어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사업 구성의 요점이 되기 때문에 향후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하는..."

여행과 지역 관광이 일상화되면서
지역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가운데

강릉 고유의 것이
가장 좋은 문화 관광 재료의 하나임을 내세운
강릉페스티벌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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