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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10-24
올 시즌 각 팀별로 네 게임만 남겨놓은 K리그의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리그 2위에 오른 강원FC가 우승하려면
앞으로 만날 3위 김천, 1위 울산과의 맞대결이 중요한데요.
강원의 윤정환 감독은 2년 연속 우승팀
울산 현대의 왕권을 무너뜨리겠다며
선두 탈환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지난 20일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수비수 김영빈의 헤더골로
서울에 1대 0으로 승리한 강원FC.
강원FC의 다음 상대는
올시즌 1승 2패로 열세를 보였던 김천 상무입니다.
[ CG 1 ]
"이번 대결에서 질 경우
강원은 리그 2위를 김천에 뺏기게 되는 반면,
이길 경우 우승에 바짝 다가가게 됩니다."
[이준호 기자]
"강원이 이곳 강릉 홈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리그에서 실점이 두 번째로 적은
김천의 강한 방패를 뚫어야 합니다."
선수들은 낮고 빠른 패스를 주고 받는
연습을 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강원 공격의 핵심 양민혁 선수는
김천에 두 골차로 이길 것 같다며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양민혁 / 강원FC 공격수]
"목표는 일단 실점을 하지 않으면
지지 않기 때문에 무실점을 가져가서
저는 2대 0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 CG 2 반투명 ]
"김천 상무전을 마치면
세 경기를 남기는 강원이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한 최대 분수령은
다음 달 1일 선두 울산과의 원정 경기입니다."
최근 울산 감독은 강원을 견제하는 듯한
강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는데,
[김판곤 / 울산 현대HD 감독(지난달 13일)]
"여러분들 지난 두 시즌의 왕이야 그렇지?
언제 왕이 용서가 없느냐 왕권에
도전하는 건 자비가 절대 없어."
이에 대해 강원 윤정환 감독은
고려 왕조를 무너뜨린 이성계를 예로 들며
반드시 울산을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정환 / 강원FC 감독]
"그분이 그렇게 생각하면 저희는 이성계라든지 조금 반역을 한다든지 뭔가 넘볼 수 있는
그런 거를 조금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시즌 최다 승, 최다 득점 등
구단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강원FC가
올 시즌 새 역사의 마지막 페이지를
우승으로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리그 2위에 오른 강원FC가 우승하려면
앞으로 만날 3위 김천, 1위 울산과의 맞대결이 중요한데요.
강원의 윤정환 감독은 2년 연속 우승팀
울산 현대의 왕권을 무너뜨리겠다며
선두 탈환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지난 20일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수비수 김영빈의 헤더골로
서울에 1대 0으로 승리한 강원FC.
강원FC의 다음 상대는
올시즌 1승 2패로 열세를 보였던 김천 상무입니다.
[ CG 1 ]
"이번 대결에서 질 경우
강원은 리그 2위를 김천에 뺏기게 되는 반면,
이길 경우 우승에 바짝 다가가게 됩니다."
[이준호 기자]
"강원이 이곳 강릉 홈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리그에서 실점이 두 번째로 적은
김천의 강한 방패를 뚫어야 합니다."
선수들은 낮고 빠른 패스를 주고 받는
연습을 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강원 공격의 핵심 양민혁 선수는
김천에 두 골차로 이길 것 같다며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양민혁 / 강원FC 공격수]
"목표는 일단 실점을 하지 않으면
지지 않기 때문에 무실점을 가져가서
저는 2대 0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 CG 2 반투명 ]
"김천 상무전을 마치면
세 경기를 남기는 강원이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한 최대 분수령은
다음 달 1일 선두 울산과의 원정 경기입니다."
최근 울산 감독은 강원을 견제하는 듯한
강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는데,
[김판곤 / 울산 현대HD 감독(지난달 13일)]
"여러분들 지난 두 시즌의 왕이야 그렇지?
언제 왕이 용서가 없느냐 왕권에
도전하는 건 자비가 절대 없어."
이에 대해 강원 윤정환 감독은
고려 왕조를 무너뜨린 이성계를 예로 들며
반드시 울산을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정환 / 강원FC 감독]
"그분이 그렇게 생각하면 저희는 이성계라든지 조금 반역을 한다든지 뭔가 넘볼 수 있는
그런 거를 조금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시즌 최다 승, 최다 득점 등
구단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강원FC가
올 시즌 새 역사의 마지막 페이지를
우승으로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