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 오후 4시 반쯤
강릉시 사천 해수욕장에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길이 70cm의 푸른바다거북은
사체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포아쿠아리움이 사체 처리 규정에 따라
이 개체를 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멸종위기 생물인 푸른바다거북은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폐사체가
연간 스무 마리 가량 발견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윤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