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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도 공천 개입?" vs "사실 무근"

뉴스리포트
2024.10.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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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0-22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 측이
명 씨가 여론조사를 해줬다는
정치인 명단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여기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김 지사 측은 명태균 씨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22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후보는 컷오프에 불복해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이례적으로 컷오프가 철회됐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예비후보(2022년 4월)
"나흘간 단식농성을 한 각오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죽을 각오로
200만 강원시대 열겠습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2022년 강원도지사 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혜경 씨 측이
국회 법사위에 김진태 지사를 포함한
여·야 정치인 명단을 제출한 겁니다.

정청래 위원장은
과거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를 해준
정치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원지역 한 야당 정치인은
"당시 김진태 예비후보가
김건희 여사를 찾아가
'여론조사 결과가 더 앞서는데,
컷오프는 부당하다'라고 호소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강원지역 정치권 관계자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서 자기가 나가야
된다라는 논리로 김건희 (여사)를
설득했다는 얘기가 파다했었죠."

이 때문에 컷오프 결과가 뒤집히는 데
김건희 여사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

김진태 지사 측은
"여론조사를 경선에 활용했다는 의혹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단식 투쟁해서 경선한 거
세상이 다 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강원지역의 한 여당 정치인도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앞섰고 당원들도 반발해
컷오프가 뒤바뀐 것"이라며
김 지사의 입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여야 공방전이 중앙 정치권을 넘어
지역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 그래픽: 오세준)



#강원도지사선거 #국민의힘 #공천개입의혹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