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필요"

도내 18개 시.군 모두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현 국회의원이
전국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191곳으로부터 받은 '지역화폐 국비 투입 의견조회' 결과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 모두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전국적으론 조사 대상 191개 지자체 가운데
157곳이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의견 없음과 기타 34곳,
필요 없다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이 부결됐지만
정부가 지자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