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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청사 청사진 공개..'모노리스' 당선

2024.10.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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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0-11
강원도청사 이전 계획이 발표된 지 2년 만에
신청사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당선작은 1천 년의 강원도를 대표하는 청사,
'모노리스'라는 작품인데요.

강원도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소통과 행정을 위한 시설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웅장한 분위기 속에
직선으로 낮고 넓게 뻗은 건물.

강원도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모노리스(MONOLITH)'입니다.

[CG1] 본청은 동쪽, 의회는 중앙,
편의시설은 서쪽 앞면에
자리 잡았습니다.

수평으로 뻗은 건물 사이로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광장은
3곳이 조성됩니다.

본청으로 향하는 곳에 선형 광장,
건물 좌우로는 녹지 광장이 있는데,
곳곳에 휴게 시설과
미디어파사드 전시 공간이 갖춰집니다.

특히, 지상 10층 이하로 설계돼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도
새로운 공공 청사의 의미가 담겼습니다.


강동우 /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본부장
"궁궐 건축이나 외국에도 보면 성 같은 것들이 한 4층에서 5층 정도 높이에서
큰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저희가 출발을 했고.."

지금 청사가
건물들이 떨어져 있어 동선이 불편하고
휴게,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과 달리,
상징성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원도는 신청사를 도민과 소통하면서도
강원도의 자연과 역사를 담아내는
공공 건축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희열/ 강원도청 기획조정실장
"여기서 근무하는 우리 공무원들이 정말 폼
나게 근무할 수 있는 실용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서 선정한 것 같습니다."

신청사 부지 면적은 약 10만 제곱미터,
건립 예산은 3천2백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당선 업체는 내년 말까지
신청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6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존 청사는 활용 계획을 마련하고,
신청사는 고은리에 새로운 모습으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르면 2029년에는 완공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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