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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 강원 3년 연속 MVP 도전

뉴스리포트
2024.10.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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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0-11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경남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종합 9위를 목표로 내 강원 선수단이
3년 연속 대회 최우수선수를
배출할 지도 주목됩니다.

대회 현장에서 김도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국체전 5연패에 도전하는
양구고등학교 남자 테니스부.

기합을 힘껏 내지르며
상대의 강력한 서브를
포핸드 스매싱으로 받아칩니다.

충청북도 팀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전국체전이 개막하고
강원 선수단이 기록한 첫 승리입니다.

올해 대회에 참가한 강원 선수단은
1,410명.

목표는 종합 순위 9위입니다.

양희구 / 강원도체육회장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9위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파리 올림픽에 나섰던
강원 선수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펜싱의 이혜인과 다이빙 김나현,
레슬링 이승찬, 체조 신솔이 등 7명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특히 강원의 간판 종목인 수영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를 둘러싼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4개 대회 연속 MVP를 노리는 황선우는
5관왕에 도전합니다.

황선우 / 강원도청 수영선수
"일단 최선을 다해서 5관왕을 일궈내는 게
저의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아요."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도
4관왕과 대회 첫 최우수선수를 노립니다.

김우민 / 강원도청 수영선수
"전국체전에 열심히 임하다 보면 그런 것들은
알아서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접영 10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유망주,
고3 김영범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영범 / 강원체고 수영선수
"지금 몸 상태는 제가 베스트 기록이
나왔을 때보다 운동도 잘돼 있는 것 같고.."

이번 대회에서도 강원이 최우수선수를
차지하면 2022년부터 3년 연속입니다.

대회 첫 날인 오늘,
강원은 사격 공기소총에서
금빛 메달 소식을 전하며
목표 순위에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경상남도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
무대에서 강원 선수들의 활약은
17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