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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10-09
강릉시가 커피거리 안목의 화장실을 헐고
여행자를 위한 공간과 화장실을 짓고 있는데
공사가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커피 축제 이후에나 시설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항으로 향하는 커피거리 인근에
건물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물의 형태 공사는 거의 완성했고
막바지 내외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강릉시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24억 원을 들여
기존의 공중 화장실을 헐고
여행자를 위한 복합 공간인
'트래블라운지'를 짓고
화장실 확장 공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당초 지난해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강릉 안목항 여행자 센터의 개장이
1년 가까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기존 화장실이 사라지면서
임시 화장실이 설치됐지만,
규모가 작고 접근성도 나빠
상인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명순 / 강릉항 회센터 상인]
"주말에 울릉도 배 들어오면 저기 화장실 쓸 거를 이 안으로 들어오니깐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이 안에 들어가서 씻는 사람들 많아요 많이 불편하지 뭐. "
여기에 주말은 물론
평일 낮에도 가뜩이나 막히는 거리가
건물 공사로 인해 더욱 혼잡해졌습니다.
강릉시는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인증을 위한
공사를 벌이는 데다,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늦어졌다는 입장입니다.
[이석제 / 강릉시 관광정책과 담당]
"기존에 화장실을 철거하고 또 부지 아래에
매설되어 있는 해수관의 이설 또 항만 부지이기 때문에 항만에 들어가는 전기 고압 저압 공사를 실시하고.."
강릉시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당장 24일부터인 강릉커피축제 기간에도
공사로 인한 불편과 화장실 부족 문제는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여행자를 위한 공간과 화장실을 짓고 있는데
공사가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커피 축제 이후에나 시설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항으로 향하는 커피거리 인근에
건물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물의 형태 공사는 거의 완성했고
막바지 내외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강릉시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24억 원을 들여
기존의 공중 화장실을 헐고
여행자를 위한 복합 공간인
'트래블라운지'를 짓고
화장실 확장 공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당초 지난해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강릉 안목항 여행자 센터의 개장이
1년 가까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기존 화장실이 사라지면서
임시 화장실이 설치됐지만,
규모가 작고 접근성도 나빠
상인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명순 / 강릉항 회센터 상인]
"주말에 울릉도 배 들어오면 저기 화장실 쓸 거를 이 안으로 들어오니깐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이 안에 들어가서 씻는 사람들 많아요 많이 불편하지 뭐. "
여기에 주말은 물론
평일 낮에도 가뜩이나 막히는 거리가
건물 공사로 인해 더욱 혼잡해졌습니다.
강릉시는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인증을 위한
공사를 벌이는 데다,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늦어졌다는 입장입니다.
[이석제 / 강릉시 관광정책과 담당]
"기존에 화장실을 철거하고 또 부지 아래에
매설되어 있는 해수관의 이설 또 항만 부지이기 때문에 항만에 들어가는 전기 고압 저압 공사를 실시하고.."
강릉시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당장 24일부터인 강릉커피축제 기간에도
공사로 인한 불편과 화장실 부족 문제는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