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 가족들이 대북 전단을 공개 살포하며
남북 양측에 문제 해결 호소에 나섭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고성 거진 앞바다와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
다음 달까지 납북자 생사·소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전단 총 10만 장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단에는 한국인 고교생 납북자
김영남·이민교·최승민·이명우·홍건표,
최성룡 모임 대표의 부친 최원모 씨,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으로 김영남과 결혼한
요코타 메구미 등 납북자 7명의 이름과 사진이 함께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