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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도내 의료원 누적 적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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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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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10-06
속초의료원.jpg
코로나19 이후 도내 5개 의료원 가운데 4곳이
정부 손실보상금을 웃도는
누적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5개 의료원의 의료이익 누적 적자는
속초의료원이 344억 원으로 가장 많고
원주 328, 삼척 279, 강릉 264,
영월 25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정부가 지원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은 원주 436억여 원으로
유일하게 누적 적자를 넘어 섰고,
속초와 강릉, 삼척, 영월은 적자 대비
최소 41억 원에서 최대 205억 원까지
손실보상금이 적었습니다.

4개 의료원의 적자액은 매년 늘어
2020년 50~6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는 속초 100억 원, 강릉 81억 원,
삼척 79억 원, 영월 7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