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열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여성위원회가
오늘(2일) 양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하 양양군수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여성위원회는
김 군수와 관련된 성범죄와 금품수수 의혹이
차마 입에 올리지도 못할 수준이라며
즉각 군수직을 사퇴하고
수사기관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 군수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민원인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후 강원 정치권이 잇따라 규탄하자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김 군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에 대해 현재 입건 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