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산부인과 시술 중 심정지 빠진 20대, 한 달여 만에 사망

올해 7월 속초의 한 산부인과에서
시술을 받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한 달여 만인
지난 6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한편,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 7월 24일
속초의 한 산부인과에서 시술받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도내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속초시는 지난 13일 산부인과를 찾아
의료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30여 개 항목을 점검했지만,
'부적합' 항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