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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 역세권 신규 아파트 분양 예고..'관심'

2024.09.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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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9-16
'남원주 역세권'을 중심으로 원주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다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올해 사업승인을 받은
신규 물량 2천여 세대가 분양시작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데요.

원주에는 아직 미분양 물량이 쌓여있는데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환과 맞물려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 인근.

정돈된 도로를 따라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업용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47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일명
'남원주 역세권'입니다.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한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금리인상과 높은 분양가 속에
22년 이후 공급된 아파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이런 가운데 남원주 역세권에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올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아파트만 3곳, 2천 352세대에 달합니다.

건설사 마다 분양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데
가장 빠른 곳은 이달에 분양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원주의 아파트 거래량이 매매를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고, GTX-D, 원주여주 복선전철 등
현재 서원주까지 확정 또는 논의되고 노선이
추후 어떻게 변경될지 기대감도 있는 상황.

하지만 아직 원주 전체의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부담입니다.

7월 말 기준 원주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2천 57 가구로 지난 5월 이후 2천 가구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함영진 랩장/우리은행부동산리서치
"역세권의 입지라는 부분들 서울 또는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권 일부지역은 주택 구매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다만 정부가 수요억제책을 펼 수있는 가능성도 열려있기 때문에.."

정부가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을 잡기 위해
다시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그린벨트 해제 등 과감한 공급 확대를 결정한 것도 투자수요나
신규 주택구입을 고려하는 입장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입지의 장점을 살린 역세권 아파트들이
흥행을 이어갈지 미분양 물량이 쌓인
지역에 부담으로 남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본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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