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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죽서루 단풍철 첫 문화유산야행 선보여

추천뉴스,삼척시,뉴스리포트
2024.09.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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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9-15
삼척시가 국보로 승격한 관동팔경 제1루,
죽서루에서 올 가을 처음으로 문화유산야행을 마련합니다.

죽서루를 중심으로 관아와 일대 구도심 관광에
새로운 볼거리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박은지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지난해 국보로 승격한 관동팔경 제1경,
삼척 죽서루입니다.

고려시대 창건돼 시대별 중수를 거쳐
지금까지 남은 누정 문화재로

바다를 끼고 있는 다른 관동팔경 누정과 달리 홀로 오십천 강을 바라보는 절벽에 서있습니다.

주변의 자연 암석을 헤치지않고 세워진
자연주의 건축의 백미로

이 곳을 아끼고 사랑한 명사들의 시문이
여러 현판과 편액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채은 박소영 /관광객]
"관동팔경 제1경이라서 와보고 싶었고, 문화재니까 또 그런쪽 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한번 궁금해서 와봤는데 멋있는 것 같아요."

"계절에 따라 또 이렇게 보여주는 부분이
다양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가을이나 이렇게
단풍이 예쁠 때 다시 한번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죽서루 옆에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관아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객사 공간까지 번듯한 외형을 갖추었습니다.

삼척시는 단풍철인 10월 25일부터 사흘간
첫번째 문화유산야행을 진행합니다.

[박은지 기자] 지난해 죽서루가 국보로 승격된 이후 올해 가을 처음으로 문화유산야행이 마련돼 구도심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첫 행사에서는 죽서루가 간직한 역사와
이야기를 재조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야행은 8가지 밤을 주제로 세부 행사가 마련돼
일부 경관 조명이 새롭게 확충되고

인접한 대학로부터 성곽로 일대까지 아우르는
도보 관광 프로그램 등도 구상 중입니다.

[박수옥 /삼척시 문화홍보실장]
"누각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부분도 있었지만, 자연적인 절경도 가장 또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했던 것 같아서 이번 야행에 어쨋든 그런 부분들을 좀 녹여보려고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구상을 하고 있는데..."

인접한 강릉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대도호부관아 일대에서 문화유산야행이 진행돼
야간 관광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외벽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밤하늘의 드론라이트쇼 등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가 자리잡아
입소문을 탔기 때문입니다.

후발주자로 나서는 삼척시에서 올가을 어떤
차별화된 이야기로 죽서루 야행 프로그램을
선보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