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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천에 첫 공공 복지시설... 맞춤형 시설 속속 윤곽

강릉시,뉴스리포트
2024.09.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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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9-09
 
 
강릉시 유천지구에 공공 복지시설 건물이
처음으로 들어섰습니다.

1층은 장애인과 어린이,
2층은 시민을 위한 복합 복지시설인데요,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시설들이 잇따라 건립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휠체어 장애인들이 가장 즐기는 스포츠,
탁구대 6대가 너른 공간에 놓여 있습니다.

여느 체육관만큼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춘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나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당구장도 마련됐습니다.

[주재혁 / 반다비체육센터 이용자]
"평소에도 탁구 치고 있었고, 탁구장 이곳으로
이번에 옮겼는데 앞으로 탁구를 치려면
여기가 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여기와서 
탁구를 치고 그럴 것 같아요."

강릉 복합복지 체육센터가
사업 추진 5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4,400㎡ 규모로
강릉 유천지구에 공공 복지시설로는 
처음으로 조성됐습니다.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유천다함께돌봄센터도 들어섰습니다.

2층은 스마트 도서관,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돼
모든 시민이 일상 속 문화, 체육,
육아지원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고, \
남녀노소 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앞으로 복지사회 추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그런 복지센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해 10월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을 위한
복합 생활복지공간인 '강릉시가족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향후에도 맞춤형 복지 시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강릉시 성덕동에 138억 원을 들여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이 건립 중인 가운데
내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또, 도심 청소년문화의집과
치매 노인 관련 시설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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