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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9-06
경찰이 추석을 앞두고
특별 교통 안전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암행 순찰차가 단속을 시작했는데요.
5분에 1대꼴로 교통 위반 차량이 단속됐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암행순찰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
운전자가 봐달라고 하소연합니다.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안전띠 안 한 거) 한 번도 없고 처음이야. 아 좀 봐주지."
단속 경찰관을 향해 항의도 해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이거는 좀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암행순찰 단속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불시에 이뤄집니다.
"제가 이 암행순찰차를 타고,
실제 단속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함께 이동해보겠습니다."
암행순찰차가 출발하기가 무섭게
중앙선을 넘어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차량을 적발합니다.
[암행순찰 경찰]
"삑삑삑- 경찰입니다. 우측으로 정차하세요."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하는
운전자도 속속 붙잡힙니다.
[이현우/ 강원경찰청 암행순찰팀 경위]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도로교통법 신호위반하고 같은 처벌을 받고 있거든요. 도로교통법상에서 벌점 15점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되는데.."
취재진이 동행한 30분 동안에만
신호위반 등 운전자 6명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위반하신 거 인정하시죠? 단속하겠습니다. 잠깐 기다리세요."
밤이 되자 음주단속도 함께 벌입니다.
"0.058% 나오셨습니다. 이 수치는 운전면허 100일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두 시간 동안 음주운전자 4명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2명은 면허가 정지됐습니다.
[황형구/ 강릉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아침 출근길 숙취 운전, 저녁 시간, 심야 시간,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에는 3년 전
이 암행순찰차가 도입됐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40명이 형사입건했습니다.
올해 교통사고로
강원도에서 숨진 사람은 88명,
벌써 지난 한해보다 4명 많습니다.
추석 연휴 대이동을 앞두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교통 법규 준수와
차량 안전 운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특별 교통 안전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암행 순찰차가 단속을 시작했는데요.
5분에 1대꼴로 교통 위반 차량이 단속됐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암행순찰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
운전자가 봐달라고 하소연합니다.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안전띠 안 한 거) 한 번도 없고 처음이야. 아 좀 봐주지."
단속 경찰관을 향해 항의도 해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이거는 좀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암행순찰 단속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불시에 이뤄집니다.
"제가 이 암행순찰차를 타고,
실제 단속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함께 이동해보겠습니다."
암행순찰차가 출발하기가 무섭게
중앙선을 넘어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차량을 적발합니다.
[암행순찰 경찰]
"삑삑삑- 경찰입니다. 우측으로 정차하세요."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하는
운전자도 속속 붙잡힙니다.
[이현우/ 강원경찰청 암행순찰팀 경위]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도로교통법 신호위반하고 같은 처벌을 받고 있거든요. 도로교통법상에서 벌점 15점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되는데.."
취재진이 동행한 30분 동안에만
신호위반 등 운전자 6명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위반하신 거 인정하시죠? 단속하겠습니다. 잠깐 기다리세요."
밤이 되자 음주단속도 함께 벌입니다.
"0.058% 나오셨습니다. 이 수치는 운전면허 100일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두 시간 동안 음주운전자 4명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2명은 면허가 정지됐습니다.
[황형구/ 강릉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아침 출근길 숙취 운전, 저녁 시간, 심야 시간,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에는 3년 전
이 암행순찰차가 도입됐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40명이 형사입건했습니다.
올해 교통사고로
강원도에서 숨진 사람은 88명,
벌써 지난 한해보다 4명 많습니다.
추석 연휴 대이동을 앞두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교통 법규 준수와
차량 안전 운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