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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9-04
22대 국회에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삼척에서 열렸습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같은 기후 위기,
기후 재난은 더욱 거대하고 가혹해 질 것이라며
신규 발전소를 포함한 모든 화력발전을
2030년까지 폐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의로운 탈석탄법 제정 촉구에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삼척에서 열렸습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같은 기후 위기,
기후 재난은 더욱 거대하고 가혹해 질 것이라며
신규 발전소를 포함한 모든 화력발전을
2030년까지 폐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의로운 탈석탄법 제정 촉구에
지금 당장 착수하라! 착수하라! 착수하라!"
역대급 폭염의 여파로 늦더위가 이어지는
한낮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22대 국회에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연대가 국회 앞에서
역대급 폭염의 여파로 늦더위가 이어지는
한낮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22대 국회에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연대가 국회 앞에서
그리고 국내 마지막 신규화력발전소가 들어서는
삼척시청 앞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달 헌법재판소가 2030년 이후
장기 실천 계획이 없는 '탄소중립 기본법'이
헌법에 불합치 한다는 판결을 내리자
한 발 더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원기 / 삼척 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공동대표
"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가급적이면 적게 보고 빨리 끝낼 것인가,
지난 달 헌법재판소가 2030년 이후
장기 실천 계획이 없는 '탄소중립 기본법'이
헌법에 불합치 한다는 판결을 내리자
한 발 더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원기 / 삼척 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공동대표
"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가급적이면 적게 보고 빨리 끝낼 것인가,
그것은 이제 전국에 있는 석탄발전소
우리나라 석탄발전소 폐쇄 시기를 앞당기는 방법밖에 없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신규 화력발전
건설 중단 등을 골자로 탈석탄법이 발의됐지만
무관심 속에 폐기됐습니다.
그 사이 다 지어진 강릉안인화력이
가동을 시작했고 삼척화력도 1호기에 이어
2호기도 연말 상업운전이 예정됐습니다.
[박은지 기자]
"삼척화력 등 강원 동해안에 들어선
신규 화력발전소의 운영 기한은 2050년 이후로 잡혀있습니다."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앞으로 기후위기, 기후재난은
더 거대해지고 가혹해질 것이라며
신규화력발전소를 포함한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2030년까지 폐쇄하는
정의로운 탈석탄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신재생에너지가 위축되고
탄소중립 정책은 후퇴하고 사라지고 있다고도 꼬집었습니다.
[박홍표 신부]
"탄소중립 정책은 2030년도까지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신규 화력발전
건설 중단 등을 골자로 탈석탄법이 발의됐지만
무관심 속에 폐기됐습니다.
그 사이 다 지어진 강릉안인화력이
가동을 시작했고 삼척화력도 1호기에 이어
2호기도 연말 상업운전이 예정됐습니다.
[박은지 기자]
"삼척화력 등 강원 동해안에 들어선
신규 화력발전소의 운영 기한은 2050년 이후로 잡혀있습니다."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앞으로 기후위기, 기후재난은
더 거대해지고 가혹해질 것이라며
신규화력발전소를 포함한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2030년까지 폐쇄하는
정의로운 탈석탄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신재생에너지가 위축되고
탄소중립 정책은 후퇴하고 사라지고 있다고도 꼬집었습니다.
[박홍표 신부]
"탄소중립 정책은 2030년도까지
지난 정부가 40%를 짰다면 지금 현재 20%도 안되는
16.1%의 탄소중립을 취하고 있고,
2030년도 이후에는 탄소 중립에 대한 정책이 아예 없어요."
이번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탈석탄법 발의를 준비 중인 가운데
오는 7일 서울 강남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907 기후정의행진에
이번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탈석탄법 발의를 준비 중인 가운데
오는 7일 서울 강남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907 기후정의행진에
전국의 탈석탄 시민사회연대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기자)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