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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릉 저수율 빠르게 회복, 설악권은 더 낮아져

강릉시
2024.09.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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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9-04
오랜만에 내린 단비로
삼척과 강릉의 저수율이 크게 올랐지만
속초와 고성, 양양 등 설악권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릉은 오봉저수지가 48%까지 오르는 등
평균 저수율이 54.1%까지 회복했고,
사천과 삼교저수지의 저수율은 80%를
웃돌았습니다.

삼척은 평균 저수율이 88.2%로 크게 늘었고
미로 99.3%, 기곡 92.2, 초당은 84.1%입니다.

반면 속초는 24.7%, 고성 29.1%,
양양 35.8%로 저수율이 갈수록 줄고 있어
지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