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추천뉴스

첫 우승-AFC 챔피언스리그 아직...

추천뉴스,뉴스리포트
2024.09.02 20:30
372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4-09-02
강원도민이라면 요즘 강원FC의 성적,
연일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강원FC가 강릉 홈에서
수원FC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대신 K리그1의 선두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상 첫 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강릉 홈에서 펼쳐진
강원FC와 수원FC의 리그 29라운드 경기.

전반 3분, 측면에서 띄운 공을 향해
선수 세 명이 몸을 날립니다.

잠시 뒤 강원FC의 유인수가
상대 몸에 공을 맞혀 자책골을 유도합니다.

강원은 강한 공세를 이어가는 사이,
수비 집중력이 흐려졌고
결국 상대에 공략당했습니다.

골대 주변을 넓게 쓰는 패스를 허용하더니
결국 동점골까지 허용한 겁니다.

후반전 수원이 볼 점유율을 높이는 사이
강원이 측면 공격을 통해 헤더골을 넣습니다.

이렇게 2대 1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더니...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번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강원은
일단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올 시즌 강원FC의 남은 경기는 모두 9경기.

첫 리그 우승을 향한 강원 팬들의 응원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
"강원FC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6번의 홈 경기에서 만 명 이상의
유료 관중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들은 원정 경기에서도
열띤 응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서영 / 강원FC 팬]
"사람들 다 응원가 따라 부르고
같이 호응해줘서 선수들도
힘이 날 것 같고 좋은 것 같아요."

[박현석 / 강원FC 팬]
"올해 K리그 제패하고 내년에는 비행기 타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제패하러 가는 게 저의 소원입니다."

강원FC는 오는 13일 울산과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선두 쟁탈전을 시작으로
남은 리그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