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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8-27
도내에는 1980년대에 지어져 낡고 비좁은
소방서가 태백과 삼척에 두 곳 남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추진되지 못하던
이 두 지역의 소방서 신축이
올해부터 추진될 전망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지난 1986년 지어진 태백소방서.
당시 40여 명이었던 태백소방서 근무자는
지금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을
모두 합쳐 350명 규모로 8배 넘게 늘었습니다.
소방장비 현대화로
각종 소방차량과 진화장비의 크기와 능력이
커졌지만 수용 공간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사무실에서도 다닥다닥 붙어 근무하고 있고,
비좁은 대기실에서는
대원들이 옷을 갈아입기도 불편합니다.
심지어 각종 장비들은 소방차량 차고에 보관하고 있어
소방서가 태백과 삼척에 두 곳 남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추진되지 못하던
이 두 지역의 소방서 신축이
올해부터 추진될 전망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지난 1986년 지어진 태백소방서.
당시 40여 명이었던 태백소방서 근무자는
지금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을
모두 합쳐 350명 규모로 8배 넘게 늘었습니다.
소방장비 현대화로
각종 소방차량과 진화장비의 크기와 능력이
커졌지만 수용 공간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사무실에서도 다닥다닥 붙어 근무하고 있고,
비좁은 대기실에서는
대원들이 옷을 갈아입기도 불편합니다.
심지어 각종 장비들은 소방차량 차고에 보관하고 있어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영훈 소방사 / 태백소방서
"(대기실) 안에 4명이 겨우 꽉꽉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이영훈 소방사 / 태백소방서
"(대기실) 안에 4명이 겨우 꽉꽉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겨우겨우 들어가서 이제 취침할 때도 가장 힘들고,
밤에 출동 나갈 때도 힘들고,
심지어 여기 보시면 주차장 안에 캐비닛이 바로 차 뒤에 있거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태백소방서 신축이 추진됩니다.
9월부터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현재의 태백소방서 자리에
내년 하반기에 신축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쯤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운갑 / 태백소방서 예산장비팀장
"(공간 부족으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태백소방서 신축이 추진됩니다.
9월부터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현재의 태백소방서 자리에
내년 하반기에 신축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쯤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운갑 / 태백소방서 예산장비팀장
"(공간 부족으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과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신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6년 지어진 삼척소방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민원실은 성인 두 명이 들어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좁고,
지난 1986년 지어진 삼척소방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민원실은 성인 두 명이 들어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좁고,
소방훈련탑은 너무 낡아 아예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백소방서보다 먼저 신축이 추진됐지만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늦어졌습니다.
그런데 삼척시가 조성하기로 한
성남동 행정복지타운 가운데 일부를
소방서에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내년에 부지 정비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태우 / 삼척소방서 예산장비팀장
"인력이 7배나 증가하였으며
태백소방서보다 먼저 신축이 추진됐지만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늦어졌습니다.
그런데 삼척시가 조성하기로 한
성남동 행정복지타운 가운데 일부를
소방서에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내년에 부지 정비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태우 / 삼척소방서 예산장비팀장
"인력이 7배나 증가하였으며
소방차량 또한 보강으로 공간이 많이 협소한 실정입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쾌적한 공간에서
삼척시민의 재난 대응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소방서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 소방서 가운데
1980년대 지어진 건물을 쓰는 곳은
태백과 삼척 두 곳뿐입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공간인 소방서가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변신할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기자)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공간인 소방서가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변신할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기자)